“텀블러, 오래 쓴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깨끗하게 쓸 수 있어야 제로웨이스트다.”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은 가장 쉬운 친환경 실천 중 하나다.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 세척과 관리에 실패해서며칠 못 가 방치하거나, 냄새가 나서 결국 다시 일회용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나 역시 처음엔 텀블러를 ‘열심히’ 사용했지만,뚜껑에 생긴 곰팡이나 누적된 커피 냄새 때문에 중간에 포기한 적이 있다.그러다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루틴을 만들면서,텀블러를 1년 넘게 쾌적하게 쓰는 데 성공했다.이 글에서는 텀블러를 오래, 그리고 깨끗하게 쓰기 위한실제적인 세척 루틴과 관리 팁,소재별 차이, 흔한 실수, 교체 시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