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준비된 사람에게만 가능하다고요? 그래서 내가 세트를 만들었어요.”제로웨이스트 실천을 결심한 이후, 내가 가장 먼저 준비한 건 ‘마음’이었다.하지만 그다음부터는 ‘도구’가 필요했다.텀블러를 챙기고, 장바구니를 들고, 다회용 용기를 들고 나가는 것.그런 준비가 안 돼 있으면 아무리 마음이 있어도 현실 앞에서 무너지기 쉽다.특히 장을 보러 나갈 때는 매번 “오늘은 꼭 비닐 안 받는다!” 하고 다짐했지만,막상 시장 앞에서 용기가 없거나 천 주머니가 부족하면결국 “이번 한 번만…” 하며 비닐을 받게 되었다.그렇게 반복되다 보니 깨달았다.‘나만의 장바구니 & 용기 세트’를 구성해서 상시 준비해두자.이 글에서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나만의 장바구니와 용기 세트를 구성하는 법을카테고리별로, 목적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