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은 불편함이 아니라, 나의 가치를 말하는 순간이다.”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평소에는 잘 해오더라도,막상 여행을 떠나면 쉽지 않은 순간들이 온다.예상하지 못한 포장, 생수병, 일회용 수저, 배달 포장에,심지어 호텔 어메니티까지.처음 보는 상점에서“비닐봉지는 괜찮습니다” 한마디를 꺼내는 것도어쩌면 모르는 언어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거절은 예의 없는 행동이 아니며,내가 지키고 싶은 생활 원칙을 나누는 ‘대화’의 시작이다.하지만 어떻게 말해야 부담스럽지 않고,상대방도 불편하지 않게 느끼도록 전달할 수 있을까?이 글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자가여행 중에도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정중하게일회용품을 거절할 수 있는실전 대화법 7문장과 그 상황별 팁을 담았다.“이 한마디가 어렵다면, 이 문장을 기억해두세요.” ..